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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소리~ 듣고~ 말하고~ 읽고~ 쓰고~ 생각하는~ 영어호흡 블로그
Sunny in New 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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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6 08:10 잭스피킹 호흡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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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처음 와서 가장 황당한 일 중에 한 가지는 한국에서 그렇게 오랫동안 영어 공부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원주민들과 대화를 못하는 것은 고사하고 인디언(인도 사람)들이 주로 일하고 있는 던킨 도넛츠에 가서 커피나 도넛츠를 주문 하지 못하는 것이었다. 도넛츠가 놓인 선반에 쓰인 이름을 우리 식대로 읽으면 못 알아 듣는다. 주유소에 가도 인디언들이 주유를 한다. 마찬가지로 주유소에서 조차 얼마치 기름을 넣으라는 소리도 제대로 못한다. 더군다나 한국 타운에서 한국인들을 상대로 커피를 팔면서도 이 인디언들은 한국인들을 노골적으로 무시한다. 이유가 무엇일까?

그 이유는 한국인이 영어를 못하기 때문이다. 인디언들과 일한 적이 있는데 그들이 영어 발음 때문에  한국인 고객을 무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그들은 한국인들보다 나은가? 그들은 오래 전에 영국의 식민지로 있던 적이 있어서 영어를 곧잘한다. 그러나 우리와 마찬가지로 그들도 액센트가 있다. 특히 영국식의 액센트가 아주 우스꽝스럽기까지 하다.

그러나 인디언들은 이 미국의 전반적인 분야에 다 고루 분포되어 일을 하고 있다.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 미안한 일이지만 이들은 이 '똥' 같은 발음으로도 하고 싶은 말을 다 표현하고 우리는 아예 입을 막고 트라이 하지 않는다. 그러니 어디 커피를 사러 가거나 주유소에 가서 오랫만에 입을 열면 이들보다 못한 것이다. 그러면서도 우리 자신이 이들 보다 나은 줄 알고 그들을 무시하는 태도로 대하고 이것은 다시 반 작용으로 돌아와서 그들이 우리를 무시하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내가 한참 가게에서 미국사람들과 발음으로 실랑이를 하고 있을 당시 인터넷 상에 유행하던 카툰이다. 미국사람들은 가슴 속에 있는 이야기를 담아두지 못하고 표현한다. 이것은 지독한 인종차별적인 내용이지만 미국에 살면서는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이니 웃을 수 밖에 없는 내용이기도 하다. 아마 인디언들 조차도 웃어 넘길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것은 과장을 한 것이 아니라 실제 그들의 발음과 톤이다.

속 없는 우리 아이는 학교에서 유행하는 이 카툰을 컴퓨터를 통해 그 당시 내게 들려 주었다. 나는 아이에게  "나는 이 사람보다 더 못하다."는 말을 차마 할 수 조차 없었다.  인디언들의 발음이 무엇이 문제인가 한번 들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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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ghter : Hello.
Kerpal : Hello, is Abtar there?
Daughter: Who?
Kerpal : Abtar.
Daughter : Can I ask who's speaking please?
Kerpal : This is Kerpal.
Daughter : Who?
Kerpal : Kerpal.
Daughter : OK, one moment please.
[Daughter calls Abtar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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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tar : Hello.
Kerpal : Hello.
Abtar : Hi there.
Kerpal : Hi, I was just calling because I live down the street from you, and your daughter come to my house today and she kick my dog.
Abtar : Pardon?
Kerpal : Your daughter come to my house today,
Abtar: Uh huh
Kerpal: And she come on my property and then she kick my dog. And now my dog needs operation.
Abtar : She kicked your?
Kerpal : She kicked my dog!
Abtar : She kicked your dog?
Kerpal : Yes.
Abtar : Which daughter?
Kerpal : The one who just answered the phone
[Abtar checks with his daughter . . .]
Abtar : No.
Kerpal : What?
Abtar : No.
Kerpal : Yes she did. I saw her. And then I go to I saw her at your house. And, why did she do it?
Abtar : I don't know. She didn't said.
Kerpal : She did! She's lying. She's lying to you, f**king guy!
Abtar : Where, where from you speaking?
Kerpal : I am speaking from my house.
Abtar : Where you live?
Kerpal : Down the street from you.
Abtar : Huh?
Kerpal : You know where I live. My dog, she kicked it and now I'm going to f**k her!
Abtar : [mumbles]... ohhhh, you lie I dunno ..
Kerpal : Don't lie, you f**king guy.
Abtar : Hey . why? Don't talk like that!
Kerpa l: F**k you! You know damn right what she do!
Abtar : Where do you live and who kicked your dog?
Kerpal : Your daughter kicked my dog.
Abtar : Which daughter?
Kerpal : YOU KNOW DAMN RIGHT!!!.......[quietly].... you bastard
[Mumbling in background, daughter comes back to 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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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ghter : Hello.
Kerpal : Hello.
Daughter : Yeah?
Kerpal : Why you kick my dog?
Daughter : Hello, can I ask who's speaking please?
Kerpal : You know damn right! It's Kerpal. It's Kerpal.
Daughter : Who's Kerpal? We don't know Kerpal.
Kerpal : Yes, you do. You kick my dog today.
Daughter : Dog?!
Kerpal : Dog!
Daughter : We don't even... No one's ever been at...
Kerpal : You don't act stupid. You tell your Dad that I am going to sue him. He is going to go to jail.
Daughter : OK, where the hell do you live?
Kerpal : I live on your street.
Daughter : On my street?
Kerpal : You know!
Daughter : You say that one of us have kicked your dog?
Kerpal : Yes.
Daughter : Where abouts do you live?
Kerpal : You know damn right!!
Daughter : No, we do not know damn right! We don't even know you.
Kerpal : [under breath] Yes you do.
Daughter : Why? Where the hell do you live?
Kerpal : [under breath] You don't ask dumb question.
Daughter : Do you live on Marative?
Kerpal : No, you just shut up! You try to confuse! I am going to call the police, and then, you're going to go to jail.
Daughter : You damn right call the police because we don't know what the hell-
Kerpal : You do not tell me 'damn right'. You do not swear at me [under breath] I am going to kill you.
Daughter : You're going to kill us!?
Kerpal : No, not, I'm just kidding! You just tell your Dad that I am going to get my lawyer and he is going to rush you!
Daughter:[says to background] I don't know who the hell he is. [back to Kerpal] OK, you just go ahead, okay, because we don't know what the f**k you're talking about.
Kerpal : You don't ever tell me to 'f**k'! You say bad word!
Daughter: Well you talk to us this way when you have no proof . . .
Kerpal : F**k you, you, you do not tell me f**k you! OK you? You know!
Daughter : Please just get lost okay, because we're fed up.
Kerpal : F**k you. You are going to jail.
Daughter : We don't know who the hell you are and you're phoning us with all these obscene-
Kerpal : Shut up! Shut up! Shut up! You shut up you!
Daughter : Don't tell me to shut up, I did not -
Kerpal : Shut up! You stink!
Daughter : Oh, you stink too!
Kerpal : No, you don't -
Daughter : You stink too!
Kerpal : I do not stink!
Daughter : I think you do!
Kerpal : F**k you, just because I am paki doesn't mean I stink!
[she hangs up]

인디언 타운에 사는 한 인디언 남자가 "우리집 개를 당신 딸이 발로 찼다."고 전화로 항의 하는 것이다.
유 끽 마이 독!
들어 보니 기분이 어떤가?
참 딱딱하다.
우리도 이런 식으로 발음한다.
왜냐하면 우리도 이런 식으로 음절로 나누어 발음을 하기 때문이다.
You/ kick/ my/ dog를 다 이런 식으로 나누어 발음하지 말고 다 풀어서 연결해서 발음하면 한결 낫다.
유우키이잌마이이도오그

이런 발음으로 이 미국에서 텔레마켓팅을 가장 많이 하는 인종이 바로 이 인디언들이다. 인디언들이 전화를 해서 크레딧카드를 만들라고 권유하는 경우나 집에 온 빌(고지서)이 잘못 나와서 회사로 전화라도 걸면 대부분 위와 같은 발음을 하는 인디언이 받는다. 그 때 마다 인디언들의 발음을 알아 듣기도 어렵지만 이들 또한 우리 발음을 잘 알아 듣지 못한다. 그래서 미국사람을 바꾸어 주는 경우가 있다. 차라리 "샬라 샬라" 하는 미국 사람이 낫다. 그래서 미국 사람들이 중간에서 양쪽 인종의 통역사 같다. 이것은 중국인들과도 같은 원리로 적용된다. 많은 미국인들이 생김새가 비슷한 중국인들과 한국인들이 의사소통이 잘 되는 줄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 이들과 대화를 하면 의사소통이 미국사람들보다 더 어렵다.
telemarketing : the marketing of goods or services by means of telephone calls, typically unsolicited, to potential custom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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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델리 옆에 스테이셔너리를 운영하던 인디언은 영어로 자신의 의사를 마음껏 잘 표현하여 부럽기만 했는데 결국은 미국사람들이 나에게 "넌 나날이 영어 발음이 발전을 하는데 저 인디언 발음은 맹 그대로야." 라고 했다. 발음이 어색하다고 숨지 말고 우리도 용감하게 이들처럼 밖으로 발음하는 습관을 갖어야 한다. 조금 어색하더라도 말을 하는 것은 트라이 하지 않는 것보다 우리에게 비젼을 갖게 해 준다.



(해외)배낭여행시 영어회화(speaking) 못하면...
미국 화장실, 왜 하수구가 없을까?
www.jackspeakingus.com



Posted by 써니의 뉴욕노트 & 잭스피킹 호흡영어



posted by Sunny in New 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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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i-rince.com BlogIcon rince 2007.04.06 10:09 신고  Addr  Edit/Del  Reply

    하하...즐거웠어요... ^^

    발음보다 정말 표현하고 싶은걸 표현할 수 있으면 그걸로 오케이일지도...

    • Favicon of http://paintlikeme.com BlogIcon Sunny in New York 2007.04.06 10:51 신고  Addr  Edit/Del

      린스님, 이 발음 들은 소감을 말해야죠?
      안 웃기나요?
      전 들어도 들어도 웃겨요.
      근데 참 신기한 것은 이 사람들은 우리처럼 창피함을 느끼지 않고 막 하는거예요.
      자기들끼리도 영어로도 하고요.
      우린 이상한 발음으로 서로 영어 하느니 차라리 한국말로 하자 하는데 말예요.
      그래서 우린 계속 영어를 못하는 거예요.
      영어를 잘하고 싶다면서 학원에서만 영어를 쓰고 머릿 속에만 빙글 빙글 돌면 그냥 제자리 걸음이예요.

  2. Favicon of http://world.bbunker.com/blog BlogIcon bum 2007.04.06 15:55 신고  Addr  Edit/Del  Reply

    인도사람들 발음은 직접 당해보지? 않고는 모를거 같네요.
    회사 IT쪽이 대부분 인도인들이 꿰차고 있어서 업무상 자주 통화를 해야하는데 처음에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how are you도 서로 못알아듣는 형편이니.
    나중에 익숙해지긴 했는데 문제는 다른 인도사람이 전화를 받으면 또 못알아듣겠더군요.

    전 인도인들이 모든 영어를 다 두 음절로 말하는것 처럼 들리더군요. ㅋ

  3. Favicon of http://paintlikeme.com BlogIcon Sunny in New York 2007.04.06 16:45 신고  Addr  Edit/Del  Reply

    영어공부를 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말을 그냥 술술 하는거라고 봐요.
    우리말을 하면서 예의 따지고 나이 따지고 하던 습관을 그대로 갖고 영어를 하면 맨 그 턱일 수 밖에 없어요.
    이들도 남녀 관계나 종교 등을 보면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데도 말은 아주 쉽게 하는 거 같아요.

    전화로 업부 보시려면 좀 힘드시겠네요.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4. Favicon of http://jeongism.tistory.com BlogIcon jeongism 2007.04.09 02:30 신고  Addr  Edit/Del  Reply

    근데, 사실 그런 것 같네요.
    accent가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서로의 영어를 못 알아듣는 것 같은.
    원어민들은 나름대로 이민자들의 영어를 거의 알아듣지만,
    accent가 있는 다수의 사람들은 발음이 조금만 틀려도 서로 잘 못 알아듣곤 하죠. 유학생들끼리 영어를 하면, 서로 자기 발음이 맞다고 서로 영어를 못 알아듣고, 한국 유학생은 중국 유학생의 영어를, 중국애들은 한국애들의 말을 못 알아듣는 식인 듯 하네요.
    서로 잘나서 서로를 못 알아듣기보다, 그만큼 경험을 못해봐서가 아닐가 하네요. 중국애들과 많이 시간을 보내고, 영국에 있으며,
    저 같은 경우는 인도교수들의 수업을 몇 거치고 나니 이젠 별 무리 없이 다 알아들 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싱가폴애들의 말도 처음엔 어찌나 안들리던지. (물론 그들도 제 특유의 발음을 못 알아듣더군요..)
    인식차이 만큼이나, 경험차이겠죠.
    제가 이나라 저나라 accent가 있다보니 accent가 심해서
    고생을 좀 하는 편인지라..

  5. Favicon of http://paintlikeme.com BlogIcon Sunny in New York 2007.04.09 03:28 신고  Addr  Edit/Del  Reply

    12세 이후에 외국에 나오면 이미 우리말이 익숙해서 액센트를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영어를 제대로 발음도 못하면서 한국사람과 말하면서 영어를 쓰는가? 하는 의문을 스스로 갖기도 하지요.
    그래서 저같이 어중간한 상태에서는 대화하는 것이 더 힘들어요.
    대화 중에 빨리 튀어 나오는 단어가 영어일 경우가 있어요.
    그리고 그 영어는 한국말도 영어도 아닌 어정쩡한 느낌이 들고요.

    막내 아이랑은 자주 영어로 말하곤 하는데 내가 말할 적 마다 내 흉내를 내면서 웃을 때 기분이 나쁘죠. 내가 뭐가 잘못이냐고 하면 아주 잘하고 있으니깐 걱정하지 말라고 격려도 하지만.
    노력해야죠.

    아주 오래전에 싱가폴에 간 적이 있는데
    싱가폴 사람들이 영어로 말하죠?
    중국인들이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게 신기하더군요.
    남녀 관계도 우리와 아주 다른 것을 보고 놀랐어요.
    그런데 그건 중국이 우리와 다른 것이더군요.
    좀더 알고 글을 쓰고 싶은데 아직 기회가 없네요.
    중국인들의 문화를 관심 있게 보았나요?

  6. Favicon of http://jeongism.tistory.com BlogIcon jeongism 2007.04.09 03:32 신고  Addr  Edit/Del  Reply

    관심있게 보려고 노력중이죠.
    그전엔 어려서 그냥 무시했고. =).

    대학교때 이 대화를 듣고 한참을 웃었는데,
    다시 들어도 웃기네요, '슬픈 자화상' 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좋은 주말되세요.

    전 또 병나서 오늘은 병원에나 가야겠네요.
    의사나 볼 수 있을지.. 에혀.

  7. Favicon of http://paintlikeme.com BlogIcon Sunny in New York 2007.04.09 14:50 신고  Addr  Edit/Del  Reply

    '슬픈 자화상' 그 말이 딱 맞네요.

    그렇게 많이 아파요?
    전 한국 수퍼에서 쌍화탕을 사두었다가 컨디션이 안 좋은 것 같다 하면 자기 전에 먹어요.
    한 달에 한번쯤은 감기 기운도 있는 것 같고 그럴 때가 있어요.
    내가 우리 작은 아이한테 "그릇에 담아서 데워서 갖다 줄래?" 했더니 뒤에 나온 성분을 읽어 보고 뭐란줄 알아요?
    "아니. 이건 슈가랑 Carbohydrates 만 들어 있잖아." 라고 하더라니깐요.

    내가 "그래? 그럼 이건 물 쵸콜렛이야? 아프면 이게 최고야!" 라고 했다니깐요.^^
    심하면 판피린을 먹든지요.
    한국사람 몸에는 국산이 말을 듣는 거 같아요.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져서 매운 육계장 만들려고 오늘 육계장 고기를 사왔는데요.
    내일 만들어야지요.
    가까우면 한 대접 나누어 주고 싶네요.

    상추 모종이 나와서 열무씨랑 사왔는데 다음주도 아직은 추울거라고 하네요.
    거기도 춥나요?
    딸 아이가 봄방학이라 코트를 다 들고 왔다가 갈 때 또 코트를 입고 갔어요. 추워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