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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소리~ 듣고~ 말하고~ 읽고~ 쓰고~ 생각하는~ 영어호흡 블로그
Sunny in New 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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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2.11.14 목격자의 오류 : 5번입니다 (2)
2012.11.14 08:09 내가 본 미국

60 Minutes - Eyewitness Cotton




동영상 내용

1984년 로널드 카튼이 감옥에 들어간 것은 22세였다.
그는 한 여대생을 잔인하게 성폭행했고 바로 조금 떨어진 곳에 가서 다른 여자를 성폭행했다. 



이 여대생이 묘사한 몽타주(montage, 위 사진)를 보고 성폭행 경험이 있는
로널드 카튼의 사진(아래 우측아래)
을 보여주자
그 여대생은 바로 이 남자예요!라고 했다.



다시 로널드 카튼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한 방에 넣은뒤 범인을 찾아보라고 했다.

몇번이 범인입니까?


그여자는 떨면서 5번을 종이에 쓴다.



이 여자의 Mistaken identity로 인해 로널드 카튼은 2번의 무기형(2 life sentences)을 선고 받았다.
자신은 그 일을 저지르지 않았다(I didn't do it)고 결백을 주장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

그런데~ 우연히 한 남자가 성폭행으로 로널드 카튼과 함께 감옥에 수감하게 되는데 그를 보자 갑자기 그 남자가 자신의 모습과 유사하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그를 범인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무기징역(종신형)을 선고받은 로널드 카튼이 변호사에게 말하고 다시 법정에 섰지만 그 여대생은 로널드 카튼을 범인으로 끝까지 지명했다.


위 사진은 종신형을 선고받은 로널드 카튼이고 아래 사진이 범행을 부인했던 진짜 범인이다.
흑인이고 골격이 거의 비슷한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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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형을 선고받은 로널드 카튼이 11년만에 감옥에서 풀려났다.
어떻게 ?

감옥 안에 있는 TV에서 오제이 심슨의 재판을 보던 로널드 카튼이 DNA라는 말을 처음 들었고
DNA를 확인해보라고 요청한 것이다.

로널드 카튼이 복역 중인 사이(1984-1995)에 과학과 의학이 발달하여
DNA(실질적 증거, physical evidence)를 통해 범인을 잡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더보기



감옥에서 출감한 로널드 카튼이 이 여자를 얼마나 미워했을까? 생각이 들겠지만 이 사람은 감옥 안에서 용서를 배우고 나왔다. 둘은 친구가 되어 같이 일을 하면서 다닌다. 나는 이 드라마 같은 사건을 보면서 못내 눈물을 흘렸다.
위 동영상의 반 정도는 이 사건에 대해서 그 뒤는 우리의 완벽하지 못한 기억력이 얼마나 많은 죄없는 사람들을 죽이는가에 대해 말하고 실증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실제로 보여주고 묻고 대답하는 실험적인 내용이 나오니 시간 나면 한번 들여다 보면 좋겠다.



돈을 훔치고 있는 이 남자가 아래에 나온 남자들 중에 누구일까?




문제: 몇번이 범인입니까?

1           2         3         4          5







답:


more..





이 사건은 사람(우리 인간)이 볼 수 있는 것과 기억할 수 있는 것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여러명의 사진을 한번에 보여준다거나 한 방 안에 여러명을 넣어서 그중에 범인을 찾으라고 하는 그 방법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 를 보여주고 있다.
종신형을 선고받은 로널드 카튼이 11년(365X11=약 4,000일)만에 감옥에서 풀려났다.



그렇다면, I Didn't Do It, Nobody Saw Me Do It, There's No Way You Can Prove Anything!을 영어로 말하는데 얼마나 걸릴까? 아래 비디오를 보면 얼마나 걸리는지 알 수 있다.

I Didn't Do It, Nobody Saw Me Do It, There's No Way You Can Prove Anything!



딱 3초 걸린다.
혼자 따라해보길..
몇초 걸려?





이것을 무어라 부르는지?

우리말로는 몽타지(X)라고 쓰는줄 알고 찾아보니 몽타주(O) 라고 해야 바른 표기법이라고 한다.
프랑스어로 montage에서 온 말인데 여러 사람의 사진에서 얼굴의 각부분을 따서 따로 합쳐 만들어 어떤 사람의 형상을 이루게 한 사진.(네이버 사전)
우리말
로, 프랑스말 그리고 영어로 그 소리를 들어보자.


소리를 비교해 보니 어떤가? 맨처음 우리말로 몽타주 하면서 입으로 내는 소리로  영어를 하면 절대 위에 나온 비디오를 이해할 수가 없다. 올라가서 맨처음 동영상을 다시 켜서 들어보라. 호흡으로 소리를 내면 그 소리가 몸속 깊은 곳에서 나오게 된다. 입에서 나오는 우리말 소리와는 전혀 다르다. 우리말에 익숙한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호흡으로 내는 소리는 바람소리처럼 무슨 소리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다. 호흡소리만 들릴 뿐이다. 영어를 이렇게 호흡으로 하지 않으면 말만 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동영상을 아무리 보고 들어도 제대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답답할 것이다.

I Didn't Do It, Nobody Saw Me Do It, There's No Way You Can Prove Anything!을 영어로 말하는데 얼마나 걸릴까? 했는데 이것을 우리말 하는 방식으로 즉 입을 이용해서 읽으면 빠르게 말을 할 수가 없다. 호흡으로 말하는 것과 비교해보면 좋을 것 같다.

처음것은 우리말 방식으로 말한 것이고 다음것은 영어 호흡방식으로 말한 것이다.





몽타주는 그림을 그리는 나같은 사람에게는 흥미로운 이야기이며 소재임에 틀림없다.
종이인형에게 옷을 갈아입히는 것보다 진화되었고 답을 찾아낼 수도 있다. 사지선다형식으로 답을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그 안에 답이 있을 것이라고 하나의 답을 찾지만 그 안에 답이 없다는 것을 God만 알고 있었다. 

어떻게 이런 수사물에 관심이 많으냐고?

나는 어려서부터 형사콜롬보, 셜록홈즈를 즐겨보았다.
"저 사람은 범인이 아니야"
"저 남자가 만든 옷은 패션 디자이너가 만든 옷 같지가 않아."
나는 사람을 한명씩 탈락 시키는(be eliminated)데 취미가 있다.
너도 탈락 시켜줘?
너 탈락이야!
내 눈앞에서 썩 꺼져버려!
뻥!!






이게 바로 나한테 한방 먹은 너야!

기분이 어때?




posted by Sunny in New 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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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ensius.tistory.com BlogIcon @primeboy 2012.11.15 10:14 신고  Addr  Edit/Del  Reply

    오랜만이에요. :-)

    요즘 읽는 책(thinking, fast and slow) 내용과 조금 연관이 있는 내용이네요.

    인간이란 내가 아는 것, 내가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 구조로 되어있어서 수많은 오류를 저지르며 산다고 해요.
    그런데 우리는 그게 틀리다는 걸 인정하지 않아요.

    • Favicon of http://paintlikeme.com BlogIcon Sunny in New York 2012.11.16 13:44 신고  Addr  Edit/Del

      오랫만이예요. 잘지내죠? 좋은 책 소개해 주셨어요.
      오늘 글에 그분 Daniel Kahneman 강의를 올렸는데 한번 들어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