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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소리~ 듣고~ 말하고~ 읽고~ 쓰고~ 생각하는~ 영어호흡 블로그
Sunny in New 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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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7.11.09 디카프리오의 누드를 보고 흥분하다(성인블로그) (15)
2007.11.09 01:56 그림과 나

** 이 블로그는 미성년자는 보면 안됩니다.

    혹여 모르고 들어 왔다면 지금 나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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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nting by Sunny



남자들은 여자 영화배우들의 누드 사진을 보는 일이 허다 하다.
그 이유는 잡지에서 남자들의 눈요기로 여자의 벗은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렇게 성공해서 세계에서 제일 많이 나가는 잡지가 바로 '플레이 보이'이다.
파자마 가운을 입은 채로 수영복 입은 젊은 여자친구들에 둘러 싸여 호위 호식 하면서 살아가는 플레이 보이의 사장은 묘한 미소를 머금고 이 세상 남자들을 대신해서 젊고 탄탄한 여자들을 다 주물럭거리며 산다.

남자의 벗은 모습을 우리나라에서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나는 그림을 그린다는 핑게로 이리저리 참 많이 보았다.
책에서는 물론이고 실제로도 보고 그림으로도 그린다.
그런데 이런 그림을 그릴 때는 모델이 마치 원통 모양의 물체로 보인다.
그림을 그리면서 흥분을 하면 어떻게 그림을 그리겠는가?
그런데 간혹 멋진 남자가 누드로 앉으면 그림을 그리다 말고 별의별 상상을 다해 보는 경우도 있긴 하다.
그 때는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특별히 누드를 안 그리고 얼굴만을 그린다.
모델이 맘에 들면 얼굴만 그려도 집중이 된다.
그린 그림이 맘에 들면 모델들이 벌거벗고도 쫓아 와서 자기 모습을 들여다 보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개인적인 호감까지 갖는 경우도 있다.
위의 그림에 나오는 모델은 개인적으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남자 모델이다.
개인적인란 말에 다른 생각을 하지 말기를 바란다. 그냥 내 취향이란 말이다.

오늘은 우연히 인터넷 안에서 남자 영화배우 디카프리오의 누드를 보았는데 오마이 갓!
나는 그만 그 자리에 앉아서 흥분을 하고 말았다.
도대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여자들도 남자 누드를 보고 흥분할 권리가 있다.
이 가을날 잠 못 이루는 여자 분들과 같이 나누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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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 모델이 원통으로 보이는 이유는 바로 내가 하고 있는 것이 재미나 흥미거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work 이기 때문이다. 작품을 바로 work(일)라고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영화를 보러 가는 것은 재미로 가는 것이다.
그리고 여자 주인공과 나를 동일시 하면서 상대역을 맡은 이 배우의 이미지가 오랫동안 내 머릿 속에 있었기 때문에 나는 이 사진을 보고 흥분하는 것이다.
그리고 어찌보면 외모의 수려함에 끌려 그의 누드를 보고 싶은 충동이 더 이는 것인지 모른다.
하옇든 남자누드도 여자누드 못지 않게 관심을 끈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잭스피킹 호흡영어
최초의 한국남자누드
영어이름 Suck(석)
엘리스 닐과 남자누드 모델
늘었다 줄었다 하는 미국여자 유방
소리(호흡)가 사람의 모습을 다르게 했다
레즈비언 키스와 Joely Richardson(성인블로그)



posted by 써니의 뉴욕노트 & 잭스피킹 호흡영어




posted by Sunny in New 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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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루브루브 2007.11.09 06:57 신고  Addr  Edit/Del  Reply

    그림이 좋습니당.
    거의 완숙한 경지에 든 것 같습니당.

    써니님이 그린 그림의 색은 전반적으로 무겁습니당.
    우울한 현실의 색이랄까용.

    이제 문제는 자신의 어떤 철학을 담느냐 인 것 같아용.
    이 부분이 좋은 화가로 가느냐, 평범한 화가로 가느냐 갈림길.

    좋은 하루용~

    • Favicon of http://paintlikeme.com BlogIcon Sunny in New York 2007.11.09 13:46 신고  Addr  Edit/Del

      그림을 직접 그리는 것과 그냥 보는 것은 차이가 많아요.
      그리다 보면 본인이 직면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니까요.
      이 그림은 2주동안 포즈를 서는 모델이 갑자기 하루 안나와서 대타가 나왔는데 보자마자 프로군 하고 생각이 들더군요.
      다음 번에 2주동안 나와서 누드로 포즈를 취했는데 잡생각이 들어서인지 잘 안되더군요.

      철학은 누드 안에서도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림은 살아가는 과정이지 목표가 없다는 것입니다.
      누가 나에게 유명한 화가가 되고 싶냐고 물어보면
      나는 기꺼이 평범한 화가로 남겠습니다.

    • 루브루브 2007.11.09 14:06 신고  Addr  Edit/Del

      그림이 좋으면, 누가 평범하다고 해도 안 평범해집니당.^^
      작가의 철학은 물론 그림 안에 있지용.
      인물 상반신만으로는 어떻게 판단할 수가 없군용.
      전신이나 풍경 그리고 상상화 등을 봐야 알겠지용.
      다만, 써니님이 주로 사용하는 색이 있단 걸 알았습니당.
      자기 색깔이 없는 사람은 자기 정신이 없는 사람과 같습니당.

      그리고 뒷처리를 잘 좀하세용.
      오른쪽 어깨 부분에 배경과 신체의 페인트가 넘나들었어용.
      완벽성에서 감점 5점!
      모델 오똑한 코를 보느라고 깜박 했지용?^^

    • Favicon of http://paintlikeme.com BlogIcon Sunny in New York 2007.11.09 14:22 신고  Addr  Edit/Del

      아 우리 지금 같은 물에서 헤엄치고 있었네요?
      몸 좀 풀어요!
      그림은 그냥 그림인거예요.
      전신이고 풍경화고 그런 욕심을 갖으면 안되요.
      내가 날마다 내다보는 정경들은 내가 그릴 풍경보다 더 넓게 더 아름답게 펼쳐저 있어요.
      나는 세상을 사는 동안 천천히 그리다 그냥 죽을 거예요.
      뭐 거창한 미래 같은거 나한테 뒤집어 씌우려거든 딴 데 가봐요.
      막 말을 해서 미안 하지만 내가 쓰는 글들을 제대로 이해 하는 것 같지가 않아서 속상하군요.
      자러 가용.
      일찍 일 나가야해요.
      갖다 와서 봐요.
      잘 잘께요.
      잘 나가다 나를 염려하는 부분에서 내가 꼭 핏대를 올리고 마는 군요. 미안해요.

    • 루브루브 2007.11.09 21:55 신고  Addr  Edit/Del

      둥근 해가 떴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제일 먼저 세수하고
      아침먹고 이 닦자

      오늘 가만히 생각해 보니깐
      내가 지금까지 볼 때
      당신 얼굴은 분명히 밝고 웃는 얼굴이었는데
      왜 그림의 색조는 어두울까용?
      대학 때부터 지금까지 쭉 어두운 색조였던 것으로 기억해용.
      색에는 사람의 심리가 들어 있는데 왜 그럴까용?

      참, 이젠 미켈란젤로가 싫어졌나용?
      질투심 많고 욕심꾸러기인.

      이 닦을 때는 깨끗이
      이쪽 저쪽 돌려 닦고
      머리 빗고 옷을 입고 거울을 봅니다

    • Favicon of http://paintlikeme.com BlogIcon Sunny in New York 2007.11.10 11:59 신고  Addr  Edit/Del

      사람들한테 실망이 커요.
      뭐 와서 글을 읽고 가면 댓글을 쓰던지 애드센스라도 한번 눌러 보고 가야 하는 거 아닌가요?
      바쁜 중에도 글을 올리려고 하면 최소한의 예의는 있어야지요.
      팁(작은 고마움의 표시)이란 것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내가 혼자 떠들어 봤자 내 목청만 아프죠.
      난 일 끝나고 나오면서 아 오늘 지낸 일들을 글로 쓰려면 시간이 필요하니 녹음을 해야겠군 이라고 까지 생각을 했는데 다 재미 없어요.
      실망을 주어 미안해요.
      난 사람들로부터 에너지를 받지 않으면 내 에너지를 나누어 줄 수가 없어요.

      참 근데요.
      썬그라스 쓰고 벗고 거울 한번 봐요.
      어때요?
      묘사를 좀 해봐요.

    • 루브루브 2007.11.10 17:57 신고  Addr  Edit/Del

      사람들이 왔다가 고추 보고
      흥흥..하고 가는가 보네용.

      그건 그렇고
      내가 물어본 말은 대답을 해주어야지용.

    • Favicon of http://paintlikeme.com BlogIcon Sunny in New York 2007.11.11 06:25 신고  Addr  Edit/Del

      미켈란젤로와 색감에 대한 이야기인가요?
      감정이 살아 있는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것은 참 중요한 일이예요.
      그것은 그림 뿐만 아니라 생활에도 적용이 되죠.
      살아 움직이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랑 같아요.


      그리고 색감에 대한 이야기는요.
      물감을 섞다 보면 자주 손이 가는 색들끼리 혼합을 하게 되요.
      좋아하는 음식에 손이 자주 가는 것처럼요.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는 것도 같은 원리이고 그런 것들이 화가를 만드는 요소가 되는 것이예요.
      그런데 그것을 의도적으로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예요.
      내가 이만큼 그리니 다음 단계로 추상화로 갈까?
      하는 그런 의도가 아니라 자연적으로 그렇게 되면 되는 거예요.
      어느날 갑자기 그런 생각이 와서 그렇게 해도 되겠지만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내츄럴해야 된다는 것이예요.
      사진에 내가 웃고 있는 것은 그런 욕심이 없다는 것이예요.

    • 루브루브 2007.11.11 17:09 신고  Addr  Edit/Del

      고등학교 때 유의 얼굴을 보면 장난꾸러기, 말썽쟁이 같은 느낌을 주었지용.
      유가 웃고 있는 건 이젠 욕심이 없다는 말, 한 차원이 높아진 느낌이 듭니당.

      난 겉으로 보면 우울하지만, 내부를 들여다보면 뜨겁고 밝아용.
      그런데 유의 그림을 보면 나와 반대란 것을 느끼게 된다는 말이지용.
      내가 색을 쓴다면 약간 화려하고 강렬한 색을 쓸 것 같아용.

  2. Favicon of http://han-seo.tistory.com BlogIcon han-seo 2007.11.09 12:59 신고  Addr  Edit/Del  Reply

    글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누드 그리러 갔던 날이 생각났어요.
    그게 5년전이였던가?
    이쁜 여자가 나오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었는데
    정말 거짓말 처럼 아무 느낌도 안들더군요 -_-;
    그후로 1년동안 매주 갔었는데, 처음 모델분이 가장 아름다웠던...
    아... 내일이면 금요일이네요.
    금,토,일이였는데, 지금 사는곳은 하도 작은 대학도시라서 없는것 같아요 -_-
    아마 학교 미술과로 가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그리고 싶네요.

    아 그리고, 그림 멋져요.

    • Favicon of http://paintlikeme.com BlogIcon Sunny in New York 2007.11.09 13:36 신고  Addr  Edit/Del

      미스터 한도 그림을 그렸군요.
      반가워요.
      저도 그림 그리는 것을 아주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예요.
      아주요.
      그림을 그리다 보면 세상 만사 걱정들을 다 잊어 버리니깐요.
      기회를 만들어서 다시 그리도록 해보세요.
      저도 얼른 붓을 들고 싶네요.
      우리 노력해요!

  3. Favicon of http://han-seo.tistory.com BlogIcon han-seo 2007.11.13 15:25 신고  Addr  Edit/Del  Reply

    이번 오는 30일에 life drawing session이 있네요 :)
    실력은 없지만, 그릴때만큼은 딴생각 안하는게 좋았거든요.

    • Favicon of http://paintlikeme.com BlogIcon Sunny in New York 2007.11.13 16:10 신고  Addr  Edit/Del

      인생을 자알 살고 있는 것 같아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네요.
      전공이 뭐죠?
      자유롭게 그리세요.
      갑자기 제가 처음 라이프 드로잉 배우러 간 생각이 나네요.
      그 때 글이 있는데 찾아 보고 글을 올릴게요.
      정말 재미 있었던 추억이었거든요.

      잘자요. 친구!

  4. BlogIcon 떨림과 설렘의 차이 2012.05.02 01:18 신고  Addr  Edit/Del  Reply

    우연히 여기 저기 블로그 다니다가 블로그가 재미있어서 구경하고 갑니다 ^^
    작년에 정말 우연히 딱 두번 누드모델을 한 적이 있어서 그런지... 읽는데 얼굴이 화끈거리기도 하고 그렇네요 ㅎㅎ. 사람이 많은 곳은 아니구 어떤 작은 학원이었는데.. 우연히 친구가 저에게 키 크고 몸 좋으니 해보라고 해서 .. 조금만 서 있으면 큰 돈이 들어오네? 하고 호기심에 용기내서 했다가.. 후회막심으로 끝났었죠 ㅎㅎ 흔히 '벌거벗겨지는 기분' 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저는 이게 무슨 말인지 몰랐었습니다. 8명의 여자분들 앞에서 알몸으로 서 있어보니 알겠더라구요. 게다가 두번 쨰 모델로 했을 때는... 남자 누드모델들이 가장 두려워한다는 바로 그 생리현상이 저에게 찾아왔었죠....ㅡㅜ 서 있으면 발기가 될 일이 거의 없는데, 다리를 살짝 벌린 채 엉덩이를 들고 반쯤 무릎꿇고 있는 힘든 포즈였는데... 서있는게 아니라 낮은 자세로 있다보니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피가 그쪽으로 몰려서 그런지 조금만 자극이 와도 일어나더군요... (자극이란건 별게 아니라 그냥 어떤 여자분의 탄탄한 허벅지가 보여서 무의식적으로 바라보았을 뿐인데 말이죠) 원장님도 잠깐 자리를 비운 찰나라서.... 학원생들도 그렇고...저도 그렇고...모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그냥 그 상태로 2~3분을 계속 있었습니다. 어떤 학생이 용기내어서 저에게 "저기 화장실 잠깐 갔다오셔야 하는거 아니에요?" 라고 묻기 전까지 말이죠 ;; 모두들 참았던 웃음을 터뜨리듯 까르르 웃는데... 1년이나 지난 지금 생각하면 추억이지만 그 당시엔 정말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쪽팔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 후론 감히 모델을 해보진 못했습니다. 그림 그림을 당했던 입장으로서, 그림 그리는 여자분들의 속마음이 어떨지 궁금한게 사실이었는데, 님 글을 읽고 궁금함이 좀 충족된 느낌이네요. 한마디로 그냥 '물체' 로 본다는 것이군요 ㅋㅋ 당연하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왠지 서운한데요? ㅎㅎ 남자들이 다 자뻑이 심하듯, 저도 사실 시작할 때는 끝나고 누가 몸매 보기 좋았다고 연락처라도 주지 않을까 하는 말도 안되는 환상이 살짝 있었거든요. 물론 저 민망한 사건 때문에 모든게 물거품 되었지만요. 아무튼 재밌게 읽고 갑니다 ^^ (그리고 그림 참 매력있게 잘 그리시네요!)

    • Favicon of http://paintlikeme.com BlogIcon Sunny in New York 2012.06.08 15:52 신고  Addr  Edit/Del

      너무 늦은 건 알지만 이렇게 긴 글을 올려주신 분에게 감사합니다.
      글쎄요. 그림을 그리는 사람과 포즈를 취하는 사람은 "서로 호흡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어요.
      호흡이 같이 느껴지 않으면 그림이 제대로 나오지도 않고 포즈를 취하는 사람도 지루하게 느껴지지요.
      너무 늦어서, 오늘은 여기까지 쓰고 자야할 것 같아요.
      다른 날 조금더 이어서 쓰고 싶어요.
      그래도 되죠?